오바마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바마, 생일선물로 받은 카리브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사진右)이 4일(현지시간) 케이크를 손에 든 채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백악관 기자실에 나타났다고 AP통신이 5일 보도했다. 이날은 오바마(48)와 그의 큰딸 말리아(11)의 생일이기도 했지만 가장 오래 백악관을 출입한 헬렌 토머스(89·左) 기자의 생일이기도 했다. 토머스는 1961년 존 F 케네디 대통령 시절부터 48년간 백악관에서 대통령에 관한 기사를 써왔다. 오바마는 초콜릿 컵케이크 위에 꽂힌 촛불을 보고 토머스에게 “이것을 불면 소원이 이뤄질 것”이라며 “토머스와 나는 진정한 건강보험 개혁안이 이뤄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졌다. 오바마가 건강보험 개혁안을 무리하게 이끈다는 비판론이 최근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뼈 있는 농담이기 때문이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