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각은 초저녁 이후에 매우 민감해진다. 그러므로 오후 늦게 선택한다.
향수 구입에 가장 나쁜 때는 점심 식사 직후. 여성의 경우, 배란기 때 후각이 예민해지므로
이 때 고르는 것도 좋다.
(생리 전후나 임신 중에는 냄새에 대한 감각이 평상시와 다르므로 이 시기는 피하는 것이 좋다.)
향수는 직접 코에 대고 맡지 않는다. 향수는 발향단계에서 알코올이 제거되고 난 후의 향이
본래의 향이므로 향을 맡는 종이(블로터 스트립)를 사용하거나 티슈를 사용해서 알코올을 제거한
후에 선택한다.
그러나 알코올이 들어있지 않은 향수는 바로 코에서 맡을 수 있다.
한꺼번에 여러 가지 향수를 맡지 않는다.
코는 아주 예민한 부분이므로 동시에 몇 가지 향을 맡으면 향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게 된다.
몸이 아프거나 치료를 받고 있을 때에는 약물 등에 의해 다른 냄새에 취해 있거나
판단이 어려우므로 향을 선택하기에 바람직하지 않다.
향수를 구입할 때에는 다른 향수를 뿌리지 않은 상태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정기 휴일 다음날 개장 직후에 가는 것이 여러 화장품 냄새나 다른 향수 내음이 뒤섞이지 않아
선택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향수 매장에서는 누구나 망설이게 되는데 일단 생각해 둔 향수의 계열을 말하면 몇 가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계열을 설명하기 힘들다면 이미지나 용도를 말하는 것도 좋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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